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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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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돋보기] #7. 돌고래 유괴단 다양한 브랜드를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브랜드 돋보기🔍] 7번째 시간! 1. 키워드 : "Lead" 뉴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콘텐츠, 장르 등의 개념들이 점점 경계가 모호해지고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띠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예측 불가능한 현재, 앞으로의 미디어가 어떤 모습일지도 지금의 우리는 예측할 수 없죠. 이런 와중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바로 ‘광고의 콘텐츠화’입니다. 지금까지의 우리는 ‘광고’라고 하면 TV 프로그램 사이에 방영되는 15초~30초의 짧은 영상, 올리브영 등 다양한 매장 유리에 붙어있는 제품 포스터 등을 떠올렸습니다. 짧은 시간, 찰나를 놓치지 않고 광고를 소비자들의 뇌리에 ‘때려박는’ 것이 주된 양상이었고요. 하지만 여기 이제 광고가 하나의 콘텐츠..
[브랜드 돋보기] #6. Pierre Hermé (피에르 에르메) 다양한 브랜드를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브랜드 돋보기🔍] 6번째 시간! 1. 키워드 : "Difference" 친구들과 만나 맛있는 한 끼를 먹고 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달콤한 디저트 아닐까요? 그 중에서도 저는 마카롱이나 다쿠아즈처럼 바삭쫄깃한 식감을 가진 것들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여러분은 마카롱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나요? 아마 세계적인 마카롱 브랜드인 ‘라뒤레’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입점해있고, 전통적인 마카롱으로 대중화에 성공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제과 브랜드도 라뒤레와 ‘세계 양대 마카롱’이라고 불릴 정도로 독창적이고 맛있는 디저트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라뒤레를 거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내걸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파티쉐..
[브랜드 돋보기] #5. Balvenie (발베니) 다양한 브랜드를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브랜드 돋보기🔍] 5번째 시간! 1. 키워드 : "Dignity" 여러분이 알고 있는 일명 "지식인" 또는 "교양인"들을 떠올리면 어떤 모습들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은은한 미소를 띠며 필요한 말과 행동만을 차분하게 보여주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선망하는 '진짜'는 가지고 있는 것을 드러내기보다 자신의 내실을 탄탄히 다져나가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품격을 이야기하며 시작한 이번 시간에 들여다볼 것은 바로 주류 산업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직접 즐기는 다양한 트렌드들이 어느새 익숙해졌죠. 그 중에서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홈텐딩' 문화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Home과 Bartending의 합성어인 홈텐딩! 생각해보면 ..
[브랜드 돋보기] #4. Tommy Hilfiger (타미힐피거) 다양한 브랜드를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브랜드 돋보기🔍] 4번째 시간! 1. 키워드 : "Rebirth" 무엇이든 시시각각 변하는 지금, 여러분은 따라가기가 참 어려운 분야가 있으신가요? 저는 패션을 꼽고 싶습니다. 무엇이 유행인지 겨우 파악하면 금세 바뀌어버리기 때문이죠. 더 이상 입지 않을 것 같던 나팔바지는 어느샌가 돌아와 와이드 팬츠가 되어 모두의 옷장을 다시 차지했고, 소녀시대, 샤이니 등 많은 아이돌 가수들 덕에 큰 인기를 끌었던 스키니진은 잘 입지 않게 되었죠. 일명 '한국 패션의 암흑기'라고 불리는 2000년대 초의 패션조차 다시 스멀스멀 유행궤도에 안착하고 있구요. 뚝 끊긴듯 사라졌던 아이템들이 다시 돌고 돌아 유행하는, 이런 알 수 없는 패션의 자체적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고 끝나는지 궁금..
[브랜드 돋보기] #3. Allbirds (올버즈) 1. 키워드 : "Sustainable fashion"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의 옷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셔츠를 좋아해서 '다이아몬드 레이라'의 옷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다만 편의를 위해 '무신사 스토어'처럼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쇼핑을 하면서 혹시 어떤 브랜드가 환경 친화적인지를 고려해본 적은 있으신가요? 최근 환경윤리나 동물윤리에 입각한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이런 흐름이 패션계에도 옮겨가고 있습니다. 개성중심 사회가 되면서 패스트 패션을 지향하는 SPA브랜드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이는 과잉생산으로 이어져 의류 폐기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저렴한 가격을 위해 폴리에스테르 같은 합성섬유를 주..
[브랜드 돋보기] #2. Blumhouse (블룸하우스) 1. 키워드 : "Low budget movie" 여러분은 영화를 고르실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계신가요? 보통 장르, 출연배우, 줄거리, 아니면 포스터 디자인 같은 기준으로 고르죠! 저도 지난 영화기록장에서 를 선택한 이유가 배우 제임스 프랭코가 출연했기 때문이었던 것, 기억하실텐데요. 그런데 여러분, 혹시 영화 제작사를 보고 골라보신 적은 없나요? 수많은 아이디어와 기업들이 매일같이 전쟁을 펼치고 있는 영화 시장에서 제작사가 기억에 남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유니버설 픽처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파라마운트 픽처스, 컬럼비아 픽처스 등의 초대형 회사들만 기억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경쟁력도 자본도 적은 제작사들은 적은 비용으로 좋은 퀄리티의 작품, 일..
[브랜드 돋보기] #1. Infarm (인팜) 1. 키워드 : "Smart farm" 코로나19가 불러온 팬데믹 사태로 인해 우리 삶의 모든 분야가 유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는 요즘,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홈코노미'가 트렌드가 되었고 야외활동범위가 줄어들면서 캐주얼 패션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인식 변화는 바로 건강에 대한 것입니다. 채식 중심의 식단을 섭취하는 '비건(Vegan)'문화는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스스로의 건강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환경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채소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농업 분야 또한 팬데믹에 영향을 받으면서 공급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도시화나 사막화로 인한 농업 용지 감소 같은 기존 문제점들과 동시에 물류/운송을 담당..